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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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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춤은 동래야류(東萊野遊)의 본 마당이 시작되기 전 길놀이의 절정을 이루는 군무(群舞) 마당에서 추었던 춤으로 최근 발굴되었다. 이름 그대로 두꺼비의 동작이나 형상을 본 따 엉금엉금 기다가는 훌쩍 뛰는가 하면 뒤로 벌렁 뒤집어지기도 한다.
이 춤은 당시 동래야류 연희자들이 곧잘 했었는데, 춤의 성격상 실내 연희 같은 데서 즉흥적으로 추었기 때문에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동래야류 길놀이가 끝나고 이어 벌어지는 주민들의 춤자랑판이었던 군무 마당에 가끔 선을 보이곤 했다.

춤추는 복장은 머리에 수건을 동이고, 저고리를 옷고름이 동쪽으로 가게 돌려 입고는 등과 가슴에 솜방석을 넣는다. 다른 춤에서처럼 정해진 스텝은 없으나, 춤은 두꺼비처럼 엉금엉금 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두꺼비가 안개를 피우며 도약하듯 꿈틀거리며 도약할 자세를 취한다. 이 자세에서 앞과 좌우로 뛰고 마지막엔 뒤로 벌렁 뒤집어진다. 버둥거리다가 일어나면 처음 동작부터 다시 시작한다. 장단은 동래지방 춤가락인 덧배기 장단(4박자)이다. 지금 재현된 두꺼비춤은 단독춤인데 옛날엔 상대역이 있었다고 한다. 암·수 두꺼비가 서로 희롱하며 춤사위를 주고받아 혼자 추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운치가 있었다는 것. 우리 나라의 춤은 춤사위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인데, 이 두꺼비춤에서는 "누운 사위", "두 팔을 앞으로 짚는 사위" 등 지금까지 없던 춤사위를 보여주어 우리 무용의 춤사위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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