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지 |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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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정보 |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5호 |
지정일 | 1979년 2월 2일 |
충렬사, 동래부사 송상현, 제향, 초헌관, 부산진첨사
기본정보
충렬사의 제향은 조선왕조의 유교적 정치이념에 따른 생활철학이 구체화된 의식으로서,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히 최후를 마친 동래부사 송상현 공과 동래성 백성들의 영령을 이 고장의 선비들이 자발적으로 송공사에 봉안하고서 제향을 모신 데서 비롯된 것이다.
해마다 치르는 충렬사의 봄·가을 제향은 음력 2월과 8월의 중정일(中丁日)에 봉행하는데, 제향 당시의 안락서원장이 초헌관(初獻官)이 되고 홀기(笏記: 의식의 순서 등을 기록한 것)에 따라 진행된다.
충렬사에는 수위(首位)의 동래부사 송상현 공, 부산진첨사 정발 장군, 다대진첨사 윤홍신 장군을 비롯하여 모두 93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는데, 충렬사를 현 위치로 옮긴 1652년(효종 3)부터 동래의 유림에 의해 끊이지 않고 계속된 의식으로서, 변함없이 옛 법식대로 모셔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