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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판단에 속아놓고
작 성 자 등록일 2007-12-12 조   회 255

성인군자도 표리부동하고 언행일치하기 어려운데 세상살이에 힘겨운 보통사람들이야 착한 사람처럼 꾸미고 능력 있는 것처럼 과장 하는 것은 본능적이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을 이해하자는 말이 아니고 타인을 속여서 정신적 물질적 이득을 취하고 그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손해를 보았다면 문제가 되지만 저쪽이 나를 속였지만 내가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인간은 누구나 이중성이 있는데 그 야누스적 속성을 내가 알고 대처할 수가 있다면 세상은 편한 곳이라 할 수 있겠다.

가령 대통령하겠다고 후보등록을 한 사람이 백 명쯤 된다고 하면 그냥 웃고 넘기는 사람은 편하고 한사람 한사람의 인품, 자질, 소행을 끄집어내어 흥분하고 비난하고 나는 너를 잘 알고 있다는 듯 꾸짖는 사람은 타인이 그를 똑똑한 사람이라고 칭찬할지는 몰라도 잔신은 편하게 사는 삶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편하게 살려고 어림짐작으로 판단하다가 손해를 본 경우가 많으니 편한 삶도 어려운 것이다.

세계 제일 훌륭하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총장이었던 찰수 엘리엇에게 어느 날 부탁할 일이 있다면서 노인부부가 찾아 왔다.

첫인상으로는 하찮은 일로 찾아온 노인 부탁이라고 해도 골치 아픈 일이 아닐 것이니 적당하게 모면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노인의 말인즉 "전쟁에서 죽은 아들의 뜻을 남기려고 대학에 기부금을 내고자 합니다."

기부금을 내겠다니 반가운 일이지만 노인부부의 행색을 보니 기부금액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총장은 건성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일부러 바쁜척하며 실무자를 불러서 처리하도록 했다.

세상을 오랫동안 살아 온 노부부는 총장이 자기들을 반가워하지 않구나. 무례하구나. 그렇게 판단하고 자신들의 재산을 하버드대학교에 기부하지 않기로 했다.

노부부는 아들을 영원히 살리는 방법을 찾아서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작은 도시로 갔다. 노부부가 평생 모은 재산을 투자해서 사랑하는 아들의 이름을 학교명으로 하고 대학을 세웠다. 그 노부부가 설립한 대학이 오늘날 서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스탠퍼드 대학이다.

허름한 차림새로 하버드 총장을 찾아가서 기부금을 내겠다고 했던 노인 아마사 리랜드 스탠퍼드는 캘리포니아의 숨은 부자였다.

노인 스탠퍼드처럼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많다면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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