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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환 담긴 ‘진기한 소장품’ 전시회 ‘인기’
작 성 자 등록일 2007-12-12 조   회 230

애환 담긴 ‘진기한 소장품’ 전시회 ‘인기’

명장2동 주민센터(동장 손규동)는 전통문화의 이색적인 애장품, 애환이 서려있는 귀중한 ‘진품·명품’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8월 주민들의 여론을 거쳐 ‘교육과 문화가 숨쉬는 명장2동’ 이라는 구호 제정을 기념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31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각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전시는 일제강점기 때 만국통화와 화로, 놋그릇, 숯다리미, 축음기, 베틀바디, 병풍, 도자기 등 주민애장품 141종 219점이 선보여 11월 2일까지 3일간  1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화로를 출품한 조정현(61세)씨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무기를 만들기 위해 온갖 쇠붙이를 걷어갈 때 할아버지께서 땅속에 묻어 지켜낸 것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출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 전시품마다 작품명과 작품내용, 소장경위 등을 붙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잔어린이집(원장 원정매) 원생 50여명을 이끌고 온 교사는 “선조들의 지혜를 직접보고 느껴서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학습 기회가 됐다”고 했으며, 김명화(57세)씨는 “동네에서 이렇게 훌륭한 진품·명품이 많이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주부는 작품의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아이에게 진지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인구 2만여 명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선뜻 소장품을 출품하고 많은 주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행사를 빛낸 이번 전시회는 주민화합을 다지고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소중한 계기였다.

김수완(동래고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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