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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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0 ㅣ 2019.05.29

■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6월 1일 오후 4시
동래문화회관 야외원형공연장

매월 마지막 주 월~일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6월 1일 오후 4시 동래문화회관 야외원형공연장에서 THE 불협화음이란 제목의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이번에 마련되는 공연은 춤, 그 이상의 춤이란 주제로 국악과 현대무용이 결합된 국악그룹 이상과 현대무용가 김평수가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을 노래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합을 지향하는 이상의 정읍가, 새타령에 현대무용가 김평수의 춤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이어서 관람료는 무료이다.

  동래문화회관(550-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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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6 ㅣ 2019.05.29


갤러리 공감은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생명의 찬가란 주제로 김춘자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 장소는 구청~복천동 주민센터 중간에 위치.
동래로 136번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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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6 ㅣ 2019.04.25



여미어 도사릴수록 그리움 아득하고 …


봄이다. 꽃은 꽃대로 피고 잎은 잎대로 핀다. 봄바람 들어 사람 마음도 꽃은 꽃대로 피고 잎은 잎대로 핀다.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가서 봄바람 든 마음을 달랠까. 강도 좋겠고 바다도 좋겠지만 봄물 오른 공원도 좋겠다. 금강공원은 동래구를 대표하는 공원. 지금 오륙십 대가 어릴 때는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이었다. 봄이면 상춘객이 넘쳤다.
연간 백만 명! 1970년대는 백만 명 넘는 관광객이 금강공원을 방문했다고 공원 입구 안내판은 밝힌다. 그때는 입장료가 있었다. 차례차례 줄을 서야 했고 공휴일이면 끝이 보이지 않았다. 긴 줄을 서도 누구 하나 투덜대지 않았다. 금강공원 원래 명칭은 금강원. 남한의 금강산이었으니 줄 서는 정도의 수고는 누구나 감내했다.
금강공원은 지금도 명품이다. 여기저기 공원이 생기면서 부산에서 유일한 공원이란 지위는 잃어서도 기품은 여전하다. 기운이 여전하고 품격이 여전하다. 백만 명이나 드나들던 절정기엔 누리지 못했던 호젓함은 도리어 공원을 더 공원답게 한다. 호젓한 숲길을 걷다 보면 누구나 시에 젖어 든다. 누구나 시인이 된다.
금강공원 시비 역시 시심을 건드린다. 여기 시비는 여럿. 꽃은 꽃대로 피고 잎은 잎대로 피는 호젓한 숲길에 살짝살짝 보인다. 시조 시인 이영도(1916~1976) 시비도 살짝 숨어서 일부러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예사다. 시비라면 모름지기 그런 맛도 있어야 한다. 나 여기 있소! 대명천지 떠벌리는 시비는 왠지 없어 보이고 안돼 보인다.
이영도 시조 시비는 시도 좋지만 서각도 좋고 조각도 좋다. 공원을 빼닮아 기품이 도도하다. 시인 또한 도도했다. 그 유명한 청마 유치환 시인이 쩔쩔맸다. 20년 동안 5천 통이나 되는 연서를 보냈어도 이영도는 마음을 좀체 내보이지 않았다. 5천 통 연서는 간추리고 간추려서 청마 타계 한 달 후 책으로 나왔다. 서간집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다.
마음은 좀체 내보이진 않았지만 상심은 컸다. 이영도는 청마가 허망하게 세상을 뜨자 시조 한 편 세상에 내보인다. 가고 없는 청마에 내보인 마음이기도 했다. 너는 저만치 가고/나는 여기 섰는데/손 한 번 흔들지 못하고/돌아선 하늘과 땅/애모는 사리로 맺혀/푸른 돌로 굳어라. 제목은 탑. 시인은 모름지기 그래야 한다. 그립다고 말하는 대신 푸른 돌로 굳어라 그래야 한다.      
이영도는 경북 청도 사람이다. 교사를 지냈다. 스물아홉이던 1945년 대구에서 초등학교 선생을 했다. 그해 8월 남편과 사별하고 10월 통영여중으로 옮겼다. 거기서 청마를 알게 됐다. 동료 교사였다. 1953년 5월부터 1년 반 부산 남성여고에 있다가 폐병 치료차 마산 성지여고로 옮겼다. 1956년 가을 부산여자대학으로 옮겼고 동래구 장전동에 애일당(愛日堂)이라 불린 집을 마련했다. 당시는 장전동도 동래구였다. 1967년 2월 13일 청마가 세상을 뜨자 그해 서울로 이사했다.
청마가 교통사고를 당하던 날 이야기 한 토막. 문인과 술자리를 가졌던 청마는 술이 좀 되자 애일당으로 찾아가겠노라 전화했고 이영도는 말렸다. 귀갓길에 청마는 변을 당했다. 이영도 상심은 오죽했을까. 오라고 할 것을…. 이영도는 두고두고 가슴 쳤다고 한다. 서울로 옮겨 딸과 살던 이영도는 1976년 3월 6일 외출에서 돌아와 버선을 벗던 중 "머리가 아파!" 한마디 남기고 가슴 치던 삶을 마감했다. 뇌내출혈이었다.
이영도 시비에 새겨진 시조 모란이다. 그리움은 아득하고 봄바람, 마음을 건드린다. 꽃은 꽃대로 말하고 잎은 잎대로 말하는 이즈음. 당신은 심중에 묻어둔 말이 없는가. 차마 말하지 못하고 꼭꼭 여민 마음은 없는가. 봄바람 핑계 대고 슬쩍 말해 버리자. 그리웠노라고. 사랑하노라고. 시비를 보다가 하늘을 본다. 겹겹이 먼 하늘이다.      
 dgs1116@hanmail.net



금강공원 이영도 시비. 꽃은 꽃대로 피고 잎은 잎대로 피는 공원 숲길에 살짝 숨어 있어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시비는 그래야 한다.


이영도 시인 사진과 서간집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 표지. 서간집은 청마 유치환 시인이 이영도 시인에게 보낸 5천 통 연서를 추려서 청마 사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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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6 ㅣ 2019.04.25



온천천 열린음악회
5월 24일 오후 7시30분
국악·오케스트라·합창


푸르름이 짙어져가는 계절을 맞아 동래구 국악관현악단·오케스트라·옥샘여성합창단이 재능기부로 연합공연 무대를 펼친다.
싱그러운 봄기운과 함께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구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음악회는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30분에 온천천 카페거리 앞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홍희철 동래구 국악관현악단 객원지휘자(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가 지휘와 사회를 맡았다.
특히 이번 열린음악회는 가요·합창 등 공연 장르도 다양할 뿐 아니라 100여 명의 출연진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국악과 양악이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음악세계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공연 레퍼토리는 △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 연합의 신명나고 경쾌한 멋으로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린 협연으로 초소의 봄 △옥샘여성합창단과 부산Brovo아버지합창단이 함께 하는 축배의 노래, 푸니쿠니 푸니쿨라 △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랩소디 △가수 최진희와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단 공연 등이다.
 문화관광과(550-4062)


지난해 온천천에서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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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4 ㅣ 2019.04.25



5월 4일 부산민속예술 야외무대
동래야류 등 무형문화재 진수 펼쳐
남사당놀이 등 초청공연도 볼거리
탈과 연·부채·떡 만들기 체험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백정강)가 주최, 주관하는 제54회 동래민속예술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인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오는 5월 4일(토) 금강공원 일대와 부산민속예술관 야외무대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오후 6시 마당 무대와 체험 무대로 나눠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 거리가 마련된다.  
이날 협회 동래야류·동래학춤·동래지신밟기·동래고무·동래한량춤 등 협회 보유 5개 무형문화재 진수를 선보여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초청공연으로 고창농악과 밀양 백중놀이를 비롯해 특별초청공연으로 유네스코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남사당놀이는 덧뵈기(탈춤)와 줄타기, 버나(대접 돌리기)를 펼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금강공원 잔디밭에서는 박대성류 아쟁산조, 강백천류 대금산조,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등 다양한 민속 음악과 무용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를 위한 탈과 연·부채·떡 만들기 체험 부스는 물론 학춤 의상체험, 전통악기도 만들어 볼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예술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절로 흥이 나는 축제가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555-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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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5 ㅣ 2019.04.25

온가족이 즐기는 연극세상 속으로


4월 30일∼5월 5일 동래문화회관
찰리마술공장 등 8개 작품 엄선


국내 야외극 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한 극단 맥 주최로 가족극 페스티벌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극단 맥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축제를 즐겨라란 콘셉트와 달리 올해는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 페스티벌로 구성하고 기획했다. 공연명도 2019 부산공연예술축제  MAC OFF 가족극 페스티벌로 정하고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8개 공연을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을 비롯해 서울·경기·광주·인천 등 지역별 다양한 공연예술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극단 맥(625-2117)
 동래문화회관(550-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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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5 ㅣ 2019.04.25


송지호 작가 작품


한은혜 작가 작품


동래문화회관 전시실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일상은 ○○다란 주제로 소소한 일상에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전시가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9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소아르미술관과 동래문화회관이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일상과 행복을 주제로 작업하는 송지호 작가는 토끼가족의 일상을 담은 여러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일상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행복한 아이의 모습을 그려낸 한은혜 작가의 여러 작품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송지호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동화책 만들기가 전시기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밖에 전시장에 비치된 방명록에 일상에 대한 생각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명록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동래문화회관(550-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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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9 ㅣ 2019.04.25



꽃 그림이 되고 노래가 되고 시가 되다란 주제로 김영아 초대전이 갤러리 공감에서 5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생성과 소멸, 블랙홀의 느낌으로 다시 피어나는 꽃을 화폭에 담은 이번 초대전에는 모두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장소는 구청~복천동주민센터에 위치. 동래로 136번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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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4 ㅣ 2019.03.25


임진왜란 문학의 최고봉 "그날 생생"

오늘 찾은 곳은 유물전시관.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에 있는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이다. 동래교차로 지하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2005년 지하철 공사 도중 발굴한 유물을 전시한다. 유물을 둘러보는 발걸음은 무겁다. 마음은 더 무겁다. 유물 한 점 한 점 비분을 자아낸다. 저럴 수가! 저럴 수가! 비분을 삭이느라 몇 걸음 걷다가 멈추고 몇 걸음 걷다가 멈춘다.

유물은 하나같이 귀기가 감돈다. 모형이긴 하지만 인골이며 실물 녹슨 무기는 보기만 해도 섬뜩하다. 인골은 대부분 두개골에 치명상을 입은 상태. 예리한 칼날로 잘렸거나 창에 찔렸거나 둔기에 맞아 함몰됐다. 3년에 걸쳐 발굴한 인골 모두는 1592년 임진왜란 희생자였다. 그해 4월 조선을 침략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동래읍성 군인과 양민이 400년 세월을 수안역 지하에 묻혀 있었다.
역사관 여기는 동래읍성 성벽과 해자가 있던 자리다. 해자(垓子)는 침입에 대비해 성벽을 따라 판 도랑이다. 성벽과 해자를 가운데 두고 음력 4월 15일 벌어진 동래읍성 전투는 일방적이었다. 아군은 전투 경험이라곤 백지였고 게다가 양민이 주축이었다. 반면 왜군은 100년 내전을 치른 정예군이었고 신식무기 조총으로 무장한 대군이었다.
전투는 한나절 만에 끝났다. 여자를 비롯하여 아이와 개, 고양이 할 것 없이 피를 흘릴 수 있는 것은 모두 살해되었고 부친의 유해를 찾으려 동래성에 가니 시신이 가득 쌓여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음력 4월은 여름. 왜군은 시신을 그대로 두면 염병이 창궐할까 두려웠다. 가득 쌓인 시신을 해자에 내던지고 묻었다.
지하철 공사로 발굴된 유골은 100여 구.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둘레 1.4km에서 겨우 50m 발굴해 그 정도니 실제로는 옛 기록대로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지금은 서기 2천 년. 해자 자리에 들어선 건물을 헐지 못해서, 온종일 차가 밀리는 도로를 걷지 못해서 동래는 곳곳에 400년 원혼이 묻혀 있다. 동래에선 뒤꿈치 들고 조심조심 다녀야 하는 이유다.

4월 15일 새벽 집집이 곡을 하니/천지가 온통 쓸쓸하게 변하고 스산한 바람이 숲을 뒤흔든다./놀라고 기괴하여 늙은 아전에게 물었지./"통곡 소리 어찌 이리 참혹한가?"/"임진년 왜구가 이르러 이날 성이 함몰되었지요./다만 이때 송 사또만 있어서 성벽을 굳게 닫고 충절을 지키니/경내 사람들이 성으로 몰려들어 동시에 피바다를 이루었지요./쌓인 주검에 몸을 던졌으니 천 명 중에 한두 명만 살아났지요./이 때문에 이날에는 술잔을 바치고 죽은 자를 곡한다오./아비가 자식 위해 곡하고 자식이 아비를 위해 곡하고/할아비가 손자 위해 곡하고 손자가 할아비를 위해 곡하고/또 어미는 딸 때문에 곡하고 또 딸은 어미 때문에 곡하고/또 아낙네는 남편 때문에 곡하고 또 남편은 아내 때문에 곡하고/형제와 자매까지 산 자는 모두 곡을 한다오."/찡그린 채 차마 다 듣지 못하는데 눈물이 문득 뺨에 가득하네./아전이 앞에 나와 다시 말하기를/"곡할 사람이 있으면 그래도 슬프지 않지요./얼마나 많은데요, 퍼런 칼날 아래/온 가족이 다 죽어 곡할 사람조차 없는 집이." 
 - 이안눌 시 동래 4월 15일   

이 시는 동래읍성 전투가 벌어진 날의 참상을 다룬다. 동래맹하유감으로도 불린다.
맹하(孟夏)는 초여름이란 뜻. 봄은 음력 1월, 2월, 3월이고 여름은 4월, 5월, 6월이다. 이안눌은 임란 끝나고 10년 후인 1608년 2월 11일부터 1609년 7월 10일까지 동래부사로 있었다. 그때 이 시를 썼다. 7년 왜란은 끝났어도 왜란이 남긴 아픔은 현재진행형이던 시기였다. 그래서 현장을 직접 보듯 시가 살아있다.
시인은 감정을 절제하고 객관적 거리를 유지한다. 감정을 절제해도 감정이 북받치는 까닭이다. 한문 원문은 동래문화원 발간 국역 <동래부지> 제영잡저 95쪽에 실렸다.
동래 4월 15일은 기념비적인 시다. 임진왜란 기록물은 차고 넘쳐도 독자의 내면을 이토록 일렁이는 문학작품은 드물다. 임란 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하고 싶다. 동의한다면, 동래는 임란 문학 최고봉의 산실이다.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이안눌은 4천 편 넘는 시를 쓴 대문호. 자신의 호를 딴 문집 <동악집> 26권을 남겼고 범어사 청룡암 석벽에도 시를 남겼다. 온천장 금강공원에 송덕비가 있다. 조선을 대표하는 청백리답게 거기 송덕비 20기 가운데 가장 낮고 가장 가늘다.
 dgs11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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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5 ㅣ 2019.03.25


동헌서 문화재 돌봄 체험교실 개설
초등 3~6년생 및 가족 40명 대상
4월 1~19일 선착순 모집

초등 교과서에 있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교실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동래구는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공무를 관장했던 동래부 동헌 충신당 앞마당에서 내 고장 문화재를 돌보는 2019년 문화재 돌봄 체험교실을 처음으로 연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고읍도시로서 동래의 역사와 전통을 잇기 위해 마련된 이 체험교실은 초등 4학년 교과과정에 소개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초등학생과 가족들이 동래부 동헌에서 살아있는 현장 수업으로 진행된다.
(사)부산문화재기술원이 진행하는 이 교실은 오는 4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가량 초등 3~6학년생과 가족 등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동래부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동헌 등 관내 주요 문화재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참여가족들은 문화재 돌봄사업단의 도움으로 4개 조로 나눠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기와 쌓기, 한식 미장 등 간단한 문화재 관리 및 보수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1~19일이며, 전화 또는 이메일(nackne@korea.kr)로 문화관광과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한편 동래구는 이번 문화재 돌봄 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하반기에도 개설해 창호철물 방청 작업, 문화재 기초용어 교육 등 체험 범위와 체험 대상 문화재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550-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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