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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6 ㅣ 2008.05.28
 

요즘 사직야구장이 롯데 자이언츠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가을에 야구하자'는 구호까지 외치면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마침 지난 5월 16일은 'AGAIN 1992년' 행사가 열려 야구팬들을 흥분시켰다. 선수들이 당시의 푸른색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를 뛸 뿐 아니라 당시의 입장요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5일 올 시즌 처음으로 가졌던 'AGAIN' 행사는 짝수 달은 1984년, 홀수 달은 1992년 우승 당시의 구단 깃발을 게양하며 매월 마지막 금요일 홈경기마다 열고 있다.


경기장을 둘러보니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 3시간 전에 1루석은 응원단으로 꽉 찼고,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전 좌석 매진'이라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롯데가 공격에 들어가자 치어리더의 현란한 몸짓 속에 응원단장이 단상에 올라 구령을 외치면, 신문지를 찢어 만든 응원도구를 양손에 거머쥔 팬들은 일사분란하게 몸을 움직이며 다같이 구호를 외쳐댄다.


선수들마다 독특한 응원가가 있어 타자가 나설 때마다 응원가가 달라진다. 안타라도 쳐내면 3만 관중은 사직벌을 뒤덮을 듯 한꺼번에 우레와 같은 함성을 내질러 상대팀을 주눅 들게 만든다. '부산 갈~매기'는 빠지지 않는 응원가. 롯데의 승리가 굳혀질 무렵이면 어김없이 파도타기 응원이 펼쳐진다. 한마디로 '전국에서 가장 큰 노래방'이다. 경기가 끝나갈 쯤에는 배급받은 비닐봉지로 '봉다리 응원'을 펼친 팬들은 그 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한곳에 모으는 매너도 잊지 않는다.


이 날은 부산대학교 의과 대학생과 교수 530여 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정문기 학장은 "부산의대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부산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정상유통 경로의 닭고기는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경기 5회 말 전 학생들과 함께 닭고기를 시식하는 퍼포먼스를 가지기도 했다.


어린 두 딸,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았다는 박진호(37세·남)씨는 "관중들의 응원수준도 많이 좋아졌고 팬 서비스도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한 게 많죠"라고 아쉬워했다.


고교야구를 즐겼던 친구들과 옛 추억을 되새길 겸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김익곤(명륜동)씨는 "열광하는 관중들과 함께 응원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린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업무 차 내려와 때마침 사직구장을 찾았다는 직장인 박규성(20대·남)씨의 경우 열렬한 롯데 팬인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글러브를 끼고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까지 갖춰 입고 목이 터져라 응원에 열중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중계방송에 나선 한 방송사 PD는 "프로야구 경기를 촬영하러 전국을 다녔지만 사직야구장처럼 관중들의 응원문화가 잘 돼 있고 열기가 뜨거운 곳은 찾기 어렵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롯데와 우리 히어로즈와의 사직 홈경기는 올 시즌 9번째로 3만 명의 관중이 입장해 또다시 만원사례를 남겼다. 이로써 롯데 자이언츠는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홈 관중 50만 명을 돌파해 지난 1995년 이후 13년 만에 100만 관중을 올 시즌 달성할 경우 프로야구 전체 '한 시즌 최다관중'이란 신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정희·박필순(동래고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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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79 ㅣ 2008.05.28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부산지역 서민경제가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善戰)으로 모처럼 생기가 돌고 있다. 매년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해 외면하던 야구팬들이 다시 발길을 돌려 야구장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야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인근 대형할인점과 주변 상가에는 치킨, 생수, 맥주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근처 호프집에도 롯데가 승리하는 날이면 새벽까지 잔을 맞부딪히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초등학교 2학년 딸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정양숙(명장동)씨는 "어쩌다 한 번 야구장을 찾는 우리도 이곳에 오면 생수라도 사야하고, 저녁식사라도 하고 집으로 가야하니 주변에 장사가 잘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처럼 경기가 있는 날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매상고를 올리고 있어 야구가 서민들의 닫힌 지갑을 열게 했다는 입소문이다.


자이언츠 기념품 판매점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한 달 반 만에 연매출목표 과반을 달성할 정도다. 선수유니폼이나 야구용품을 사 모으는 재미로 야구장을 찾는 사람도 있다.


우리고장의 명물거리인 '사직동 먹자골목'에도 축제가 있은 지 1년. 프로야구개막과 함께 운동장 무료주차장을 개방한 이후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연승행진도 계속 이어지고 가까이는 동래 경제가, 멀리는 부산 경제가 홈런 맞은 야구공처럼 하늘로 쭉쭉 뻗어 올라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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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4 ㅣ 2008.05.28

지하구간 12.7km 모두 완공…2010년 말 개통 위해 공사에 박차


부산지하철 3-2호선 미남~안평 구간 마지막 지하구간 터널이 지난 14일 관통됐다. 이로써 부산지하철 미남~안평선 12.7km 중 지하구간 7.2km 터널굴착 공사가 사실상 완공됐다.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는 부산지하철 3-2호선 미남~안평 지하구간 중 마지막 난공사 구간인 321공구 온천천 횡단 터널공사를 완료, 지난 14일 관통행사를 가졌다. 이날 관통식은 오전 11시 동래교차로 궁전예식장 앞 동래정거장 지하 28m 공사현장에서 김구현 사장, 윤여목 건설본부장 등 공사 임직원, 김진성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구 관계자, 김석조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공사 대표, 주민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21공구는 총공사비 1천30억원을 투입, 온천동 미남교차로에서 수안동 동래교차로간 총연장 1501m, 터널 평균 깊이 18m로 정거장 1개소를 짓는 건설공사이며 오는 2010년 6월 전체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관통되는 지하 터널은 온천천 위로 지하철 1호선 교각과 충렬교 교각이 함께 설치돼 있어 대구경 강관다단공법과 우레탄 보강 공법 및 마이크로 파일 공법 등을 총 동원, 교각과 터널을 보강한 까다로운 공사 구간으로 지난 2005년 1월 수직구 굴착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 2006년 1월 터널 굴착에 착수해 이번에 관통하게 됐다. 이 지하터널 공사는 대림산업 등 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연 인원 4만5천명과 장비 1100여대가 동원됐으며 토공 굴착량만 1만7천㎥에 달한다.


이번 온천천 횡단터널 관통으로 지하구간 7.2km가 모두 터널로 연결됐으며, 그동안 문화재 발굴과 토지보상 지연 등 난제를 극복하고 오는 2010년말 완공을 목표로 부산지하철 3-2호선 공사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윤여목 건설본부장은 "지하철과 교량 교각 등이 혼재해 있는 온천천 하부를 각종 신공법으로 보강해야 하는 난 공사 구간이었지만 무사히 완공했다"며 "부산지하철 3-2호선의 공기 내 완공을 위해 나머지 구간 공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40-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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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46 ㅣ 2008.04.28
동래구 개청 51주년을 기념하는 KBS 제1TV 전국노래자랑 동래구편 녹화방송이 지난 12일 1만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에 앞서 예심이 진행된 지난 10일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는 무려 5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1차 예심에서 50명을 선발한 다음 본선에 오를 노래재주꾼들을 7시간 동안 가려내는 진통을 겪었다.


이날 본선 무대는 유명 사회자 송해의 매끄러운 진행 속에 17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냈으며, 인기가수 현철을 비롯해 이자연, 이명주, 김상배, 강훈 등 5명의 초대가수가 교대로 출연해 행사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이날 부산의 대표음식인 동래파전과 막걸리를 상에 차려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회자와 주고받으며 동래파전 홍보에 나서 한바탕 웃음이 쏟아지기도.


이날 최우수는 ‘인연’을 열창한 이선영(43․여․온천3동)씨가, 우수는 ‘벽오동’을 노래한 황효선(48․남․풍산금속 근무)씨가, 장려는 ‘강원도 아리랑’을 부른 박성희(39․여․명장2동)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인기상은 ‘별난 사람’을 부른 서한근(73․남․온천1동)씨와 ‘멋진 인생’을 노래한 안명희(41․여․명장1동)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KBS 제1TV 전국노래자랑 동래구편은 오는 5월 18일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방영된다.  (55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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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45 ㅣ 2008.04.28
‘찾아가는 음악’을 모토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 설 ‘동래구여성오케스트라’(감독․지휘자 백원석)가 부산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는 5월 26일 오후 7시30분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 음악회를 열면서 창단을 선포할 이 오케스트라는 주부 클래식음악마니아들로 대부분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날 귀에 익은 클래식에서부터 가곡, 영화음악,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주요 곡목은 △오페라 ‘카르멘’ 서곡 △그리운 금강산 △재즈 왈츠 △내 마음의 강물 △영화음악 ‘여인의 향기’ △색소폰 연주 ‘오브 더 레인보우’ △뮤지컬 ‘오페라 유령’ 주제 모음곡 △가요 ‘소양강처녀’ 등이다. 관람료는 무료.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창단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 온천천 야외무대 공연을 비롯해 전철 앞 광장 등 ‘찾아가는 음악회’에 주력하며, 11월 중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인터뷰 기사 5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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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7 ㅣ 2008.04.28
 

 온천천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는 온천천 아티스트 팀이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강하면서 5월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8개 팀 403명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가요․민요 등 노래를 비롯해 무용․전통무용․고전무용․발레․벨리댄스․동래학춤 등 춤, 색소폰․팬 플루트․기타․오카리나․키보드․장구 등 악기 연주,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오는 5월 3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가요․민요․무용․전통무용․한국무용 등의 공연이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 온천천 아티스트 팀은 온천천 정기공연 19회를 비롯해 고창모양성제, 동래읍성 역사축제, 온천노천족탕 공연 등 모두 33회 공연은 펼쳐 1만6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550-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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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5 ㅣ 2008.04.28
 

구·동 후원회 결성·TV토론회 개최

지역 소상공인 창업상담 창구 운영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


 고유가 지속, 원자재 값 인상, 환율 불안정 등으로 국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래구는 사업다각화로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성장업소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원회 구성과 'TV토론' 개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 지역상공인 창업상담 창구 운영 등이 바로 그 것.


동래구는 올해 개청 반세기를 새롭게 출범하는 원년으로 삼고 'New Start! 5140'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 등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적극 펴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6층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그동안 추진성과 보고에 이어 동별 300개 이상 성장업소 활성화 방안 등 5개 과제에 대한 부서별 아이디어 발표와 토론이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18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구 단위 후원회 결성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업소 대표,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등 20여명이 첫 모임을 가졌다.〈사진〉


동래구가 올해 추진할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은 △동별 300개 이상 성장업소 육성 △1부서 1동 자매결연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구 단위 후원회와 동 단위 추진위원회 구성 △대토론회와 'TV토론' 개최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선정 △지역상공인 창업 상담창구 운영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부회의 과제 지정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각종 지원을 할 경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업소를 일컫는 일명 '성장업소' 4432개소를 지정하고 동별 구성될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업소별 애로사항 해소와 사후관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동별로 지정된 성장업소의 경우 '1부서 1동' 자매결연을 통해 지원하게 되며,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발굴, 파급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지역 상공인 창업상담 창구'가 구청 제1별관 5층 지역경제과 내 설치돼 지난 6일부터 부산신용재단 직원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상주해 신규창업상담과 경영개선 지원, 자금지원 등의 상담을 받고 있다. 이 창구는 동별 지정된 300개 이상 성장업소를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 창업자, 주민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중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 단위 후원회를 결성하고 창업 성공자, 업종별 전문경영인을 초청한 가운데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 동 단위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각종 이벤트 행사를 주관하고 월례회를 가지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는 5월 14일에는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공중파 방송매체를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TV토론' 개최와 더불어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토론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2006년 이전 입주를 마친 2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상수도 사용량을 절약한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를 선정해 인증 및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 고장 업체(시장) 이용하기, 내 고장 제품 사용하기, 내 고장 주민 일자리 제공하기 등 'My Love 3 운동'과 함께 △10대 명물거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협의회 운영 등 각종 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550-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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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43 ㅣ 2008.03.21

 ‘전국노래자랑’ 동래구편이 오는 4월 12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내성초등학교(복산동 동래교육청 앞)에서 진행된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현철, 이자연 등 인기가수 5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래구는 방송 출연자 선발을 위해 4월 10일 오후 1시부터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심을 가진다. 예심은 나이, 거주지, 노래곡목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4월 8일까지 동래구 문화공보과, 각 동 주민센터에 참가 신청(현장 접수도 가능)하면 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동래구편 방송은 오는 5월 중 일요일(12:10~13:20)에 방영될 예정이다.  (550-4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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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5 ㅣ 2008.03.21
 

 동래구가 지난 20~21일 동래 향교에서 ‘동래선비교실’을 처음으로 개설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선비교실은 동래선비로 나선 구청 남자 직원 30명이 갓 쓰고 도포 입은 옛 선비복장을 갖춘 채 박희찬 동래향교 전교와 송윤복 동래향교 평생교육원 부원장이 가르치는 사자소학, 선비정신, 전통예절 등을 익혔다.


 동래구 관계자는 “선비 정신이 21세기 디지털 시대, 세계화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나침반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 이 교실을 열었다”며 “하반기엔 여직원을 대상으로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55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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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2 ㅣ 2008.02.27

제89주년 3·1절 기념…동래고교·동래시장·만세거리 일원

태극기 휘날리며 세계만방에 대한독립의 기치를 내걸었던 1919년 3·1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동래3·1독립만세' 행사가 제89주년 3·1절을 맞아 엄숙히 재현된다.

동래구와 부산지방보훈청이 공동주최하고 동래문화원·동래교육청이 공동주관하는 이 재현 행사는 오는 3월 1일 독립만세운동 현장인 동래고교, 동래시장, 만세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학생, 시민 등 6천여 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30분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동래고교에서 기념식을 치른 다음 박차정 의사 생가 앞~수안상가시장~세계로약국(충렬로)~손 산부인과(옛 하나은행)~동래시장~구청간 1.2㎞를 따라 행진한다.

오전 10시부터 동래고교에서 개최하는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메시지 낭독,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곧바로 제1장 '박차정 의사' 얼을 되새기며, 제2장 '동래시장 독립만세 재현', 제3장, '영원하라! 3·1정신이여…' 거리극 등 3장으로 나눠 본격 재현 행사가 전개된다.

'박차정 의사 얼을 되새기며'란 제목의 제1장은 '대륙의 들꽃'으로 부르는 박차정 의사 생가 앞에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연출한다. 생가 앞에 대형 현수막을 내건 채 연극인과 동래여고 학생, 박차정 의사 숭모회원 100여명이 나서 의사의 생가 소개와 항일투쟁 퍼포먼스, 의열단 교가 낭독 등이 이어진다. 고조된 분위기를 안고 참여 군중은 수안상가 시장에서 만세삼창을 잇따라 외친 다음 동래시장 방향으로 행진에 나선다.

제2장 '독립만세 재현'은 재현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동래시장 간이무대에서 생동감 넘치게 전개된다. 매화풍물단의 풍물공연에 이어 춤패 푸리의 '아리랑 무용극' 공연, 큰북 치기, 횃불점화, 평화염원 풍선 날리기 등이 잇따라 진행되고 당시 복장을 한 연극인들이 등장해 단막극 '꺼지지 않는 불꽃이여!'란 공연과 독립선언서 공약 3장 낭독을 실감나게 보여준 다음 '아리랑' 민요 선창에 따라 군중들은 구청 앞까지 행진한다. 

제3장 '만세거리 행진'은 태극기 물결이 만세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동래시장을 따라 구청 앞 오거리까지 6천여 명의 대형 행렬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구청 앞 광장에서는 일본 순사, 헌병, 헌병 사이드카가 등장한 가운데 일제의 사슬을 끊고 대한독립의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영원하라! 3·1정신이여…'란 거리극 연출에 이어 매화풍물단의 식후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한편 이날 내성초등학교에서는 초등·중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의 3·1절 기념 백일장이 동래교육청 주관으로 열린다. 또 구청 광장에서는 오전 10시~오후 2시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근대역사관, 백산기념관 후원으로 사진으로 보는 동래의 근대사, 일제강점기 민속품 등 3·1독립운동 당시 역사 사료 200여 점을 살펴보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550-4854, 555-1441)

 <재현행사  일정>

■ 헌화와 분향 ▷09:30~09:40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마안산 정상)

■ 식전공연 ▷09:45~09:55
  -동래고등학교 운동장
   ·풍물단공연

■ 기념식 ▷10:00~10:20
  -동래고등학교 운동장
   ·국민의례,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등

■ '박차정 의사' 얼을 되새기며 ▷10:25~10:50
  -박차정 의사 생가 앞
   ·만세재현 거리행진 출발
   ·생가홍보 및 퍼포먼스 등 이벤트
  -수안상가시장 사거리
   ·상인들이 합세하는 만세삼창 연출
   ·언론사 포토 존 제공

■ 동래시장 만세재현 ▷10:50~11:25
  -동래시장 앞
   ·풍물공연
   ·'아리랑 무용극' 공연
   ·개막(큰북 치기)
   ·횃불점화 및 평화염원 풍선 날리기
   ·단막극 '꺼지지 않는 불꽃이여!'
   ·공약3장 낭독
   ·행진을 유도하는 '아리랑' 민요 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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