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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간염이란?

간염이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이나 독물, 자가면역, 대사장애 등에 의해 간에 염증이나 간세포가 파괴되는 병이다. 우리나라에는 바이러스성 간염이 많으며 중요한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D형 , E형이다. A형, E형은 대부분 급성의 증상을 나타내고 저절로 회복이 가능하나 B형, C형, D형은 급성 간염에서 만성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B형 간염이 가장 많으며 만성간염의 70 ∼ 80%를 차지한다.

간염의 증상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간이 침해되는 경우가 많으나 황달을 제외하고는 그것을 자각할 수 있는 특유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이 침해되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에 대해 알아보면?

  • 초기증상
    • 식욕감퇴와 메스꺼움
    • 전신피로
    • 감기몸살 징후
  • 후기증상
    • 황달
    • 피부소양증
    • 소변과 대변색의 변화
    • 복통

간염의 유형 및 전파경로

  • A형

    바이러스는 간세포 내에서 증식하는데 담즙과 같이 장내로 나와 대변과 함께 배설되므로 이런 배설물이 여러 경로를 거쳐 사람들의 입으로 들어가서 전염된다. 감염 후 2 - 6주의 잠복기가 지난 후 발병하며 2개월 정도 지나면 완치된다.
    한번 앓으면 항체가 생겨 다시 걸리지 않으며, 만성간염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주로 초등학교 전후의 어린이가 감염되나 요즈음은 위생상태의 개선으로 성인이 되어도 면역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 우물물이나 냇물을 마실 경우
    • 조개나 생굴을 제대로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 어린이들이 과자나 껌을 돌려 먹는 경우
    • 흙장난한 손을 씻을 때
    • 파리나 바퀴벌레, A형 간염에 걸린 사람이 만든 음식, 더러운 물수건도 문제가 됨
  • B형
    • 우리나라 성인층 만성 간 질환의 주범으로 간경변, 간암과 같은 만성 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일반 성인 10명중 1명꼴로 많다.
    • 간장병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환자의 체액(주로 혈액)에 의해 전염되며, 한방의 침이나 문신에 사용하는 침, 칫솔, 면도기를 여러사람이 같이 사용할 때
    • 침이나 정액, 월경혈, 소변, 질분비물, 모유 등 여러체액을 통해 배설되므로 다양한 접촉과정에서 옮을 수 있다.
    • 성교나 키스와 같은 친밀한 신체 접촉으로도 전염 가능하다. 단, 가벼운 키스의 경우 전염가능성은 드물다.
    • B형 감염 보유 임산부의 경우 출산시 아기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출산 후 엄마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옮을 수 있다.
  • C형
    • 혈액이나 체액 노출에 의해 감염되며 B형과 C형 바이러스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만성간염의 병세가 더 빨리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 전염력은 약하나 만성간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 오염된 주사바늘에 찔리거나, 성교, 수혈 등에 의해 전염된다.

예방법

  • 전파경로의 차단
    • 일상생활을 청결히 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 가장 손쉬운 방법은 용변을 본 후, 식사 전, 음식 만들기 전에 손을 자주 씻는다.
    • 간염 바이러스는 A형이나 B형 모두 100℃에서 물에 10분간 끓이면 죽는다.
    • 마시는 물이나 음식은 끓여 먹는 것이 안전하고 수저나 식기, 행주 같은 주방기구는 삶는다.
    • 이발소나 미용실에서 쓰는 면도칼, 손톱깎이, 귀걸이용 귓불 뚫는 도구 같이 여러사람이 돌려쓰는 이ㆍ미용 기구는 1회용을 쓰거나 철저히 소독 남이 쓰던 면도칼이나 칫솔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술잔 돌리기,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여럿이 떠먹기, 어린이에게 음식 씹어 먹이기, 남이 쓰던 칫솔이나 면도기를 사용하기, 약수터에서 한 바가지로 돌려 마시기, 손에 침을 바르며 돈세는 습관 등은 간염을 옮길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 배우자가 급성 B형 간염에 걸렸을 때는 당분간 부부생활을 금하는 것이 좋다.
    • 가족이 바이러스 보유자로 판명되면 나머지 가족은 미리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 B형 간염 보유자인 여성은 생리대를 불에 태워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 수동면역
    • 항체가 없는 사람이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항체를 주사맞아 임시로 저항력을 갖추어 주는 방법
    • B형은 항체가 농축된 B형 간염 면역글로부린(HBIG)을 주사한다.
    • 접종대상은 의료인이 B형 간염환자의 혈액으로 오염된 주사바늘이나 수술칼에 찔린 경우 , 급성 B형 간염에 걸린 사람의 배우자나 성교파트너, B형간염 바이러스 양성인 산모에게 태어난 신생아로 출산 12시간 이내에 주사해야 한다.
  • 간염백신(능동면역)
    • 백신은 바이러스 성분을 추출하여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게 접종함으로써 인위적으로 항체(면역력)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 접종대상은 항원, 항체가 모두 음성인 사람(미감염자)에게 근육주사 한다(총 3회)
    • 항체의 역가는 시간이 감에 따라 감소되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면역기억에 의한 면역증강으로 방어효과가 떨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B형간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적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과거의 일률적인 추가접종을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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